[MD리뷰]'보그맘' 박한별 어쩌나, 오작동에 로봇 정체까지 들킬 위기

2017. 11. 2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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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보그맘, 사람이 아니야."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에서 보그맘(박한별)은 최고봉(양동근)에 발열 증상을 토로하며 "오직 단 한 사람 율이 아빠에게만 발열된다"면서 사랑 감정을 말했다. 이에 고봉은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면서 "사랑 감정을 느끼는 로봇은 학계에 보고된 바 없다"라고 말했다.

이후 보그맘은 상태를 한번 보자는 고봉에게 "가까이 다가오지 말라"며 "가, 가란 말이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봉은 보그맘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걸 느꼈다. 보그맘은 발열 증상을 느끼며 쓰러졌다. 이후 고봉은 보그맘을 정상화 시키기 위해 애썼지만, 여의치 않았다. 보그맘은 손에 들고 있는 핸드폰을 어디 있냐고 찾는 등 정상 작동이 되지 않았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보그맘은 배터리가 충전되는 구두마저 잃어 버렸다. 잠시 들렀던 집에서 보그맘은 국정원 요원(송재림)이 찾아와 자신을 폐기하라는 말을 들었다. 요원은 "당장 폐기하라. 무슨 일 나기 전에 폐기하는 게 좋다"면서 "만일 무슨 일이 난다면 가장 위험해 지는 건 가까이 있는 아들이다"라고 했다. 이를 보그맘이 들었다. 고봉은 "약속한 시간까지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보그맘은 율이의 하원 시간이 되지 않았는데, 율이를 데리러 갔다. 그 사이 요원의 말이 귓가에 맴돌았는지 정상 작동이 되지 않았다. 결국 율이를 잃어버려 애타게 찾아야 했다. 율이는 재치 있게 택시를 타고 고봉과 보그맘의 앞에 나타났다.

같은 시간, 나흥신(김소연)은 도도혜(아이비)에게 보그맘에 대한 정보를 팔았다. 흥신은 "이미소는7년 전에 아기를 낳다고 죽었다"며 "그 여자 사람이 아니야. 뭐 아님 귀신?"이라고 말했다. 도혜는 기함했다.

[사진 = MBC '보그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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