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메시, 통산 4번째 유럽 골든슈..호날두와 다시 동률

조용운 2017. 11. 2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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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생애 네 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

메시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한 시즌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슈의 주인공이 됐다.

4년 만에 다시 득점왕을 탈환한 메시는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회, 레알 마드리드)와 골든슈 수상 횟수도 동률을 이뤘다.

메시는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37골을 넣으며 라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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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생애 네 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

메시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한 시즌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슈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메시는 2009/2010, 2011/2012, 2012/2013시즌에 이어 통산 네 번째 득점왕의 기쁨을 누렸다. 4년 만에 다시 득점왕을 탈환한 메시는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회, 레알 마드리드)와 골든슈 수상 횟수도 동률을 이뤘다.

유러피언 골든슈는 유럽 각국리그의 득점왕을 대조해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이에게 수여한다. 단순히 많은 골이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이 정한 리그 랭킹을 고려해 상대적인 포인트가 매겨진다.

메시는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37골을 넣으며 라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리그 가중치에 따라 메시는 총점 74점을 얻어 바스 도스트(34골 68점, 스포르팅 리스본)를 따돌리고 골든슈까지 손에 넣었다.

메시의 득점 레이스에 적수는 없었다. 일찌감치 경쟁자를 따돌린 메시는 끝까지 득점포를 이어갔다. 비록 리그 정상은 레알 마드리드에 내줬으나 모처럼 개인 타이틀을 거머쥐며 위안을 삼았다.

올 시즌에도 메시의 득점포는 쉬지 않는다. 벌써 리그서 12골을 넣어 시모네 자자(9골, 발렌시아), 세드릭 바캄푸(8골, 비야레알) 등 2위권과 격차를 벌려놓은 상황이다. 메시의 활약과 함께 바르셀로나도 12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선두에 올라 정상 탈환을 기대케 한다.

:: 2016/2017 유러피언 골든슈 순위

1.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 37골, 74포인트
2. 바스 도스트(스포르팅 리스본) - 34골, 68포인트
3.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도르트문트) - 31골, 62포인트
4.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 30골, 60포인트
5. 에딘 제코(AS로마),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 29골, 58포인트

사진=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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