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줄여라"..가성비 높인 이색 방한용품 인기

곽상은 기자 2017. 11. 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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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온이 뚝 떨어지고 많은 눈까지 내리면서 방한용품 찾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이 40대 주부는 겨울을 맞아 최근 다양한 방한용품을 구매했습니다.

유리에 뿌리면 단열효과가 있다는 스프레이 제품을 각 방 창마다 뿌리고 창틀에는 틈새 막이 제품을 사다 붙였습니다.

외출 때 발이 시렵지 않도록 양말 안에 겹쳐 신는 발가락 양말도 장만했습니다.

[김나경/서울 강서구 : 낮에는 (집에) 혼자 있기 때문에 (보일러를) 틀어놓으면 난방비가 너무 많이 들잖아요. 그래서 난방비라도 좀 줄이려고…]

탁자 밑에 온열기구가 부착된 1인용 난방 테이블과 실내외 활동에 다양하게 쓸 수 있는 양초 난로 등도 난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인기입니다.

[이정민/A온라인쇼핑몰 구매담당 과장 : 1인 가구가 늘면서 난방면적은 적더라도 에너지절감 효과가 좋은 제품들이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헤드셋 기능을 갖춘 털 귀마개, 발열기능이 있는 마우스패드, 보조배터리와 손난로 기능을 한데 모은 제품까지, 2~3만 원을 넘지 않는 가격대에 1석 2조 기능까지 갖춘 휴대용 방한 제품도 다양합니다.

[홍순철/B온라인쇼핑몰 홍보팀장 : 1∼2인용 방한용품들이 매년 20% 이상씩 성장을 하고 있고요.]

1~2인 가구가 늘면서 방한용품 시장에서도 가성비를 높인 다기능 상품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VJ : 유경하)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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