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펠라이니가 맨유를 떠날까봐 두렵다"

조용운 2017. 11. 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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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조제 모리뉴 맨유 감독도 펠라이니의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조금은 답답함을 표했다.

모리뉴 감독은 펠라이니를 다양하게 기용하며 신뢰를 보냈던 터라 미래가 불안해진 지금 걱정이 많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주말 경기를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서 펠라이니가 내년 여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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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조제 모리뉴 맨유 감독도 펠라이니의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조금은 답답함을 표했다.

펠라이니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맨유는 펠라이니와 동행을 더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 장신에서 나오는 다양한 공격 옵션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수비적인 능력까지 맨유는 펠라이니의 활용법을 잃기 싫어한다.

다만 재계약 과정에서 아직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펠라이니를 영입하고자 하는 구단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베식타스, AC밀란, AS로마 등이 물망에 올랐다가 최근에는 아스널, 파리 생제르맹 등도 펠라이니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그럴수록 애가 타는 쪽은 모리뉴 감독이다. 모리뉴 감독은 펠라이니를 다양하게 기용하며 신뢰를 보냈던 터라 미래가 불안해진 지금 걱정이 많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주말 경기를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서 펠라이니가 내년 여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펠라이니가 떠날까봐 걱정을 했고 아직은 구단이 그를 붙잡아두는데 실패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모리뉴 감독은 하루빨리 결론이 나길 기다리고 있다. 그는 "계약 문제는 구단 이사회와 선수 사이에서 결론을 내야 한다. 맨유와 펠라이니 양측 입장을 존중하며 합의에 이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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