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 장기용, 나를 바꿔준 한 마디..장나라 '믿고가자' 한마디에

2017. 11. 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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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장기용응 각성시킨 것은 장나라의 한 마디였다.

장기용은 24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금토드라마 '고백부부' 종영 인터뷰에서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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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장기용 (사진=장기용 인스타그램)

‘고백부부’ 장기용응 각성시킨 것은 장나라의 한 마디였다.

장기용은 24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금토드라마 ‘고백부부’ 종영 인터뷰에서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장기용은 “너무 좋은 작품에 캐스팅돼 처음부터 무사히 끝났다는 것에 감사드린다. 좋은 작품에 함께한 것만으로도 행복했었다 이전에 출연했던 작품들도 다 좋았지만 이번 고백부부를 하면서 처음으로 우리라는 표현을 썼다. 그만큼 좋았던 것 같다”며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남길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좋아서 오디션 때부터 욕심이 많이 났다. 이 캐릭터는 꼭 해야 한다는 생각에 많은 준비와 분석을 했다. 촬영을 할 때도 나이가 제일 어리기 때문에 경직되고 걱정스러운 부분이 많았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장기용은 “촬영 초반에 감독님과 나라 누나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남길은 당당한 선배의 모습인데 너무 기운이 없으니 감독님과 나라 누나가 날 불러 ‘우리를 믿고 가자’란 말을 동시에 해주셔서 그 말 한마디가 날 바꿔놨다 그 이후로 촬영현장에 가는 게 설레더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최근 ‘고백부부’로 인한 인기비결에 “남길은 배우로서 제가 갖고있는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케릭터다 그 모습을 예쁘게 봐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장기용은 ‘고백부부’에서 정남길 역을 맡아 서른여덟살 전업주부에서 스무살 대학교 새내기로 타임슬립한 마진주(장나라)와 미묘한 러브라인을 소화하며 여심을 자극하는 멜로연기로 ‘장기용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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