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얼큰장칼국수' 광고모델에 개그우먼 '장도연' 선정

윤대헌 기자 caos999@kyunghyang.com 2017. 11. 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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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얼큰장칼국수’의 광고모델로 개그우먼 장도연을 선정했다.

인기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을 패러디한 ‘장식당’을 주제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장도연이 윤식당 출연진인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의 특징과 개성을 살려 1인 3역의 연기를 소화해 눈길을 끈다.

얼큰장칼국수 모델 장도연

특히 장도연은 촬영 현장에서 각 배우들의 특징을 대본에 없는 다양한 애드리브로 선보여 계획했던 광고 영상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풍부한 내용이 카메라에 담겼다는 후문이다.

농심은 “장도연 특유의 발랄함과 긍정적인 이미지가 ‘얼큰장칼국수’의 개성을 더욱 맛깔나게 살려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출시된 ‘얼큰장칼국수’는 농심 ‘멸치칼국수’와 함께 칼국수 시장에서 꾸준히 입소문을 타 연간 약 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4대 칼국수 중 하나로 불리는 강원도 ‘장칼국수’를 그대로 구현한 제품으로, 조개, 홍합, 멸치를 우려낸 시원하고 담백한 육수에 고추 숙성 양념장을 더해 얼큰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윤대헌 기자 caos9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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