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다이어트 달고 살아..후덕한 인물 연기하고파"(인터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 11. 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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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이 기회가 된다면 살을 찌우고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무열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f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몸을 항상 관리한다. 살이 잘 찌는 체질이다. 스무살 땐 100kg 정도 나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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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프레인TPC

배우 김무열이 기회가 된다면 살을 찌우고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무열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f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몸을 항상 관리한다. 살이 잘 찌는 체질이다. 스무살 땐 100kg 정도 나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초등학교랑 중학교 때 육상을 했다. 고등학교 가서 운동을 안 하니까 살이 엄청나게 쪘다. 찌고 나서 겨우 뺐는데, 내가 쌍꺼풀이 없는 지방이 많은 눈이라 진짜 잘 붓는다. 전날 오후 세시쯤 라면을 먹고 자면 다음날 아침에 라면 먹은 얼굴이 된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번 영화에서 한이 서린 연기를 해야 하는데 얼굴이 부어 있으면 안되니까 유지하느라 힘들었다. 난 다이어트를 달고 산다. 멋있게 보이기 위한 게 아니라 인물을 외형적으로 연결하기 위함이다"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또한 김무열은 "살 찌고 후덕한 모습의 연기도 해보고 싶다. 그런 역할이 온다면 살을 찌울 생각이다"라며 "살을 찌우고 연기한다면 나의 다른 얼굴을 볼 수 있는 거니까 개인적으로 너무 좋다. 얄쌍한 외모나 몸짱 이미지들에 대한 배신감도 있겠지만, 나는 계속 다른 얼굴을 보고 싶어서 그런 변화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무열은 오는 29일 '기억의 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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