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민사회단체 "檢, '봉침목사' 철저 수사·기소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북도 내 시민사회단체들이 불법 봉침 시술과 아동학대 의혹을 받는 이른바 '봉침목사' 이모(43·여) 씨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추가 기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24일 전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파장을 일으킨 이른바 봉침사건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어린아이를 안은 채 도로에 눕는 등 이 씨가 보인 비상식적 행동에 대해 검찰이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해 수사·기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24일 전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파장을 일으킨 이른바 봉침사건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어린아이를 안은 채 도로에 눕는 등 이 씨가 보인 비상식적 행동에 대해 검찰이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해 수사·기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보도를 통해 몇몇 정치인까지 봉침 시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고, 전주시는 이 씨의 허위경력에 대해 2년이 다 되도록 비호하다가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뒤늦게 시설 허가를 직권취소했다"며 이번 사건을 '권력형 사회복지 비리'로 규정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봉침 피해자들을 인터뷰한 공지영 작가가 진술에 협조할 의사가 있는데도 검찰이 재수사하지 않는다면 '정치 검찰'이라는 오명과 치욕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씨는 지난 6월 수억 원대 후원금을 가로챈 혐의(사기)와 면허 없이 의료행위를 한 혐의(의료법 위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전북CBS 김민성 기자] whaleshark@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영이 父 "의젓하게 수능 치른 딸..조두순 얼굴 공개 원해"
- 우병우가 페이스북에?.."나라가 망해간다. 다 내 탓"
- 인적청산 외면한 김영춘 장관..'조직적 왕따' 부메랑
- 포항 방문 文 '나그네' 삼행시에 여고생들 '네네네' 합창
- [Why 뉴스] 김관진 석방에 왜 우병우 이름이 거론되나?
- 유시민 "다스 비자금 덮은 정호영특검, 누구의 힘인가?"
- 유족들 "한국당 '유해 은폐' 문책 자격없어..구역질난다"
- 유인태 前수석 "노무현 靑 특활비? 사용내역까지 써 보관"
- 일본에서 보내온 핫팩 240개..포항에 쏟아지는 온정
- 김정숙 여사 "연기한 수능날 지진날까 기도..아직도 조마조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