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왕' 케인, "레알도 이겼는데? UCL 두려울 것 없다"

임재원 기자 2017. 11. 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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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해리 케인(24)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5차전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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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해리 케인(24)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5차전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조 1위를 확정지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토트넘은 급속도로 성장했다. 2014-15 시즌을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하면서 토트넘은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어린 선수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급성장하면서 단숨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을 대표하는 강팀이 됐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준우승까지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은 순항 중이다. 리그에서는 4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불과 3점 차이다. 한 경기면 충분히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UCL에서는 죽음의 H조에 편성됐음에도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 `에이스` 케인도 자신감이 넘쳤다. 케인은 24일 영국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를 모두 이겼다. 이번 챔피언스리그는 두려울 것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조 1위로 조별 예선을 통과한 것에 대해서도 케인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케인은 "지난 시즌 UCL에서 기록한 성적을 생각해보면 우리가 이번 시즌 조별 예선을 1위로 통과한 것이 얼마나 특별한 일인지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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