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가수 이효리가 키위미디어그룹과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당분간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24일 키위미디어그룹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이효리와 최근 원만한 합의를 거친 끝에 계약을 해지했다. 원만하게 정리됐다"라며 "일방적인 통보가 있었던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키위미디어그룹과 전속 계약을 맺은 이효리는 지난 7월 정규 6집 '블랙'으로 4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했다. 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등 다수의 예능에도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애초 키위미디어그룹과 계약은 앨범 활동에 한한 단발성 계약이었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추후 재논의하기로 했으나, 이효리는 짧지만 굵었던 활동을 뒤로하고 휴식을 선택했다.


이로써 이효리는 당분간 제주도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향후 타 소속사와 계약이나 새 앨범 발매 등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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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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