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초점]이효리, 1년간 '짧고 굵은' 활약 후 계약 해지한 까닭

황미현 기자 2017. 11. 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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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키위미디어그룹과 계약을 종료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24일 뉴스1에 "이효리와 계약을 종료했다. 원만하게 협의 끝에 결정한 사안"이라며 "갈등이 있었던 것은 아니며, 예정된 계약 기간을 마친 것뿐"이라고 밝혔다.

애초 이효리와 키위미디어그룹의 계약은 단발성이었다.

이효리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후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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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이효리가 키위미디어그룹과 계약을 종료했다. 지난 11월 키위미디어그룹과 계약을 체결한 뒤 4년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이효리의 '짧고 굵은 활동이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24일 뉴스1에 "이효리와 계약을 종료했다. 원만하게 협의 끝에 결정한 사안"이라며 "갈등이 있었던 것은 아니며, 예정된 계약 기간을 마친 것뿐"이라고 밝혔다.

애초 이효리와 키위미디어그룹의 계약은 단발성이었다. 계약 기간동안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이후 발매하는 앨범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하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이효리는 활발한 활약 후 지속적인 활동 대신 휴식을 택했다.

이효리는 지난 7월 정규 6집 '블랙'을 발표한 후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효리네민박'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효리는 당분간 제주도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타 소속사와 접촉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앨범 작업 역시 휴식하는 동안 천천히 생각하기로 했으며 추후 계획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최근 이효리는 '효리네민박'이 방송된 후 집 앞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초인종을 누르는 등의 일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남편 이상순이 자신의 SNS에 이같은 행동을 자제해달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효리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후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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