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에이, 뮤지컬 ‘애드거앨런 포’ 제작대행·홍보 계약

15억 규모…내년 2월까지 공연
  • 등록 2017-11-24 오후 1:42:24

    수정 2017-11-24 오후 1:42:2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에스에이(052190)는 쇼미디어그룹과 뮤지컬 ‘에드거앨런 포’의 제작 전반 대행과 온·오프라인 홍보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15억원이다.

‘에드거앨런 포’는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몰락’ ‘함정과 진자’ 등 추리 소설로 영미 문학 반향을 일으킨 에드거앨런 포의 삶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여름 초연이 열린 바 있다. 이번 작품은 내년 2월까지 광림아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비투비의 이창섭과 김수용, 정동하 등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박영석 총괄연출 프로듀서는 “이에스에이 합작을 통해 작품 내 부족했던 서사를 보충하고 관객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며 “에드거앨런 포가 1차 티켓오픈에서 전 예매사이트 1위를 차지한 만큼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원 대표이사는 “이전 제작참여 작품 ‘나폴레옹’이 흥행을 기록해 이번 뮤지컬도 기대가 크다”며 “다각적인 사업 성과가 추가 성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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