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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세중정보기술과 기술이전 조인식

송고시간2017-11-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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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범부처 공공기술이전로드쇼에서 ㈜세중정보기술 정우철 상무(왼쪽)와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 장중식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차 범부처 공공기술이전로드쇼에서 ㈜세중정보기술 정우철 상무(왼쪽)와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 장중식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와 ㈜세중정보기술(대표이사 강종연)이 '이종재료 프린팅이 가능한 산업용 3D프린터' 개발에 함께 나섰다.

국민대와 세중정보기술은 지난 23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차 범부처 공공기술이전로드쇼'에서 기술이전 조인식을 맺었다.

이날 기술이전 조인식에는 세중정보기술 정우철 상무, 이병희 차장,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 장중식 교수, 서준경 LINC+사업단 기술이전센터장 등이 참여해 산학협력을 통한 산업용 3D프린터 개발 및 상용화 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국민대 LINC+사업단에서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윤성호 PM과 특허법인 제나의 백동훈 변리사와의 발명인터뷰를 통해 창출된 '다중 조형 용융액을 토출하는 3차원 프린터 헤드 및 이를 포함하는 3차원 프린터'다.

이 기술은 어떤 재료가 투입되더라도 자동으로 온도를 제어해 노즐 막힘 현상을 해결한다. 이는 그동안 주력산업 분야에서 3D프린터의 활용을 높일 수 있는 원천기술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권리 확보를 위해 지난해 PCT 국제특허출원을 완료했고 올해 미국과 유럽에서 특허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세중정보기술의 정우철 상무는 "국민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중대형 산업용 3D프린터에 대한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주력산업 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체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새로운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장중식 국민대 교수(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 소장)도 "이 기술은 소비재뿐만 아니라 자동차부품, 의료, 항공우주 등의 소량 생산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세중정보기술과의 지속적인 3D프린팅 기술개발을 통해 침체한 국내 제조업 혁신을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중정보기술은 지난 1996년부터 국내 시장에 3D프린터를 공급하기 시작해, 미국 3D프린터 회사인 미국 3D Systems의 3D프린터, 3D스캐너 및 소프트웨어의 국내 유통 및 기술지원을 맡고 있다.

또한, 현재 정부가 주도하는 융합형 3D프린터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응용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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