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키워드] 2018 수능 등급컷·인천 지진·피해 변호사들

■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2018 수능 등급컷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진 다음날이어서 그런지 관련 키워드들이 온라인에서 핫이슈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첫 키워드는 '2018 수능 등급컷' 입니다.

조선일보 기사인데요.

입시업체 메가스터디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간 등급컷 예측치를 공개했는데, 기사에서는 어제 오후 7시까지를 기준으로 1등급(원점수 기준)은 국어 93점, 수학(가) 92점, 수학(나)92점, 영어 90점, 한국사 40점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등급컷이고 체감 등급컷으로, 접수가 입력될 때마다 다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실시간 등급컷은 직접 접속해서 확인하셔야 한다는 점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 영어 절대평가

이어지는 키워드 '영어 절대평가' 입니다.

동아일보 입니다.

예년 수능과 달리 올해 수능부터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됐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시에서 국어, 수학, 탐구영역의 영향력이 더 커졌다는 분석이고요.

지난해 입시 결과를 기준으로 판단해 지원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능은 끝났지만 내일(25일)부터 수시 논술과 면접이 진행되니 수험생들은 긴장을 풀어선 안되겠고요.

조금만 더 힘내시기 바랍니다.

◇ 인천 지진

다음 키워드는 '인천 지진' 입니다.

이제 지진이라는 말만 들으면 불안감을 지울 수 없게 됐는데, 어제 인천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금 지도에서 빨간점으로 표시된 부분이 지진이 발생한 지점입니다.

그리고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포항에서도 수능이 끝난 지 6시간만에 규모 2.3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수능을 보는 도중에 포항에 이런 지진이 발생했다면 혼란이 불가피 했을텐데요.

그런 면에서는 하늘이 도왔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그렇지만 이제 정말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다시 한 번 실감합니다.

◇ 세월호 유골 은폐

이데일리입니다.

세월호 유골 은폐 의혹이 조사를 통해 사실로 드러났죠.

어제 김영춘 장관이 기자회견을 열어 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책임지겠다는 입장도 밝혔죠.

오늘은 김 장관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참석합니다.

기사에서는 이번 은폐 사건의 5대 핵심 쟁점으로 은폐 이유, 연루자, 문책 수위, 장관 거취, 재발방지책 등으로 제시하며 쟁점들에 대해 어떻게 후속 대책을 만들지 여부가 김 장관의 거취에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고개 숙인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입니다.

◇ 피해 변호사들

중앙일보입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씨의 만취 폭행이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피해를 입은 변호사들이 “김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수사팀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사고가 난 다음날 김씨가 카카오톡으로 사과 문자를 보냈고, 뒤늦게 화제가 돼 최근 재차 사과를 받았기 때문에 더 이상 문제삼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폭행죄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대로라면 김동선씨는 처벌을 면하게 되겠군요.

이 소식을 듣고 찝찝한 기분인 건 저만인가요.

◇ 대설 예비특보

연합뉴스입니다.

오늘 전국 곳곳에 상당한 양의 눈이 내릴 것 같습니다.

어제 밤 10시30분을 기해 인천 해안과 전북 내륙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늘 새벽부터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 전라도, 경북 서부 등에 눈이 오겠다고 예측했습니다.

이번 주말은 하얀 눈이 전국을 뒤덮고 있겠군요.

안전운전하시고 사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그래도 눈 덮인 설레는 주말이 되길 바래봅니다.

핫이슈키워드 마치겠습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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