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내년 수능특강 나온다"..당신이 쓰던 표지는?

이재은 기자 2017. 11. 2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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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능특강'은 대학 진학을 위해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이들이라면 한번씩 거쳐가는 교재다.

내년(2019학년도) 수능특강 표지 선호도 조사도 이미 시작됐다.

한국화 디자인이 반영된 2009학년도 수능특강.

강렬한 단색이 표지 배경에 들어가있으며 중간에는 '수능특강'이란 네 글자가 크게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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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문제와 70% 이상 연계된 '제2의 교과서'..내년 표지 호감도 조사 진행중
지난 21일 EBS가 공개한 내년(2019학년도) 수능특강 표지 디자인 시안 /사진=EBS

EBS '수능특강'은 대학 진학을 위해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이들이라면 한번씩 거쳐가는 교재다.

EBS에서 발행해 매년 초 발간되는 '수능특강'은 사교육 억제와 공교육 정상화 지침에 따라 2005학년도 수능부터 연계 출제돼 제2의 교과서로 자리매김했다. 2011학년도부터는 수능문제에 70% 연계돼 나오면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감수를 받게됐고, 수험생의 '필수품'이 됐다.

매년 색다른 디자인으로 수험생을 찾아오기 때문에 수능특강의 표지 디자인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EBS 측은 매년 11월쯤 3~5가지 디자인 시안을 마련해 설문조사를 치러, 가장 호감도가 높은 디자인으로 내년 수능특강 표지를 꾸민다.

내년(2019학년도) 수능특강 표지 선호도 조사도 이미 시작됐다. 지난 21일 EBSi 웹사이트 듀냐공감 코너에서는 세 가지 디자인 시안이 공개됐다. 각각의 디자인 시안은 별, 마을, 스트레칭 그림을 담고 있다. 27일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2008학년도 수능특강 (2007년 11월15일 수능)

한지 바탕에 흩어진 꽃잎이 예쁘다. 과목에 따라 초록, 보라 등 다양한 색이 있다.

◇2009학년도 수능특강 (2008년 11월13일 수능)

한국화 디자인이 반영된 2009학년도 수능특강. 고급스러운 느낌마저 든다.

◇2010학년도 수능특강 (2009년 11월12일 수능)

과목에 따라 다른 야생화가 담겨있다.

◇2011학년도 수능특강 (2010년 11월18일 수능)

스케치북에 크레파스로 색을 덮은 후 뾰족한 물체로 긁어내 그림을 그린 듯한 표지다. 고래가 헤엄치는 모습을 동화처럼 담아냈다.

◇2012학년도 수능특강 (2011년 11월10일 수능)

글자마다 꽃이 자라 귀여운 느낌을 주는 동시에 파스텔톤 배경이 마음을 편안케 한다.

◇2013학년도 수능특강 (2012년 11월8일 수능)

먹음직스러운 꼬치가 표지에 담겨있다.

◇2014학년도 수능특강 (2013년 11월7일 수능)

수능특강이 수험생에게 '날개'를 달아준다는 의미에서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아가는 모습을 표지에 담았다.

◇2015학년도 수능특강 (2014년 11월13일 수능)

초콜릿 조각마다 귀여운 문자가 담겨있다. 영어 교재에는 A, B, C 등 알파벳이 보이고 지구화학 교재에는 과학실 용품 그림이 보인다.

◇2016학년도 수능특강 (2015년 11월12일 수능)

토끼, 판다 등 귀여운 캐릭터가 음료 위에 그려져있다. 옆에는 마카롱도 놓여있다.

2017학년도 수능특강 (2016년 11월17일 수능)

깔끔함을 강조한 디자인이다. 강렬한 단색이 표지 배경에 들어가있으며 중간에는 '수능특강'이란 네 글자가 크게 적혀있다.

◇2018학년도 수능특강 (2017년 11월23일 수능)

23일 시험을 치른 이들에게 가장 익숙할 디자인이다. 커다란 전구 안에 다양한 표정이 담겨있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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