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日 외무 24일 모스크바서 회담.."북핵 문제 등 현안 논의"

2017. 11. 2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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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를 방문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회담한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23일 밝혔다.

외무부는 이날 공보실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양국 외무장관이 평화조약 체결 문제와 두 나라 간 영토 분쟁 대상인 남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에서의 공동경제활동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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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를 방문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회담한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23일 밝혔다.

외무부는 이날 공보실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양국 외무장관이 평화조약 체결 문제와 두 나라 간 영토 분쟁 대상인 남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에서의 공동경제활동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 장관은 또 한반도 정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안보협력 체제 구축 방안 등의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외무부는 설명했다.

러시아는 이밖에 일본 측에 미국 미사일 방어(MD) 요소의 아태 지역 배치 위험성에 대해서도 주의를 촉구할 것이라고 외무부는 덧붙였다.

23일 모스크바에 도착하는 고노 외무상은 25일까지 머물며 이고리 슈발로프 러시아 제1부총리와 일-러 정부간 통상경제문제위원회 회의도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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