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울산청장 재산 9억..허경렬 경찰청 수사국장 10억4천만원

2017년 7월 진급한 치안감 4명 재산공개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황운하 울산광역시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지난 7월 치안감으로 진급한 4명의 경찰 고위직의 재산이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공개한 재산등록 사항에 황 청장은 본인 소유의 아파트, 자동차 및 본인과 가족들의 예금, 증권, 채무 등을 합쳐 9억990만5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 청장의 재산 대부분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본인 명의의 아파트(84.99㎡) 5억9500만원와 예금 2억9084만2000원이었다. 주식도 4021만1000원 등이 있었고 채무도 6856만원이 있다.

황 청장의 배우자는 예금 5125만2000원, 주식 2876만1000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허경렬 경찰청 수사국장은 본인 소유의 토지, 아파트 등으로 10억4780만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허 수사국장은 제주도 조천읍 교래리에 임야 3310.00㎡ 1억1684만3000원, 서울시 양천구 목동의 아파트(95.03㎡) 전세권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의 아파트(181㎡)로 10억41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본인과 배우자, 자녀 3명의 예금으로 1억5350만5000원, 부인의 주식으로 2506만1000원도 신고했다. 금융기관 채무 2억8397만8000원과 건물임대채무 5000만원도 있다.

이용표 경찰청 정보국장은 아버지 명의의 토지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예금 등으로 총 20억9468만4000원을 신고했다.

이 정보국장은 본인과 부인 명의의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아파트(48.60㎡) 6억725만8000원과 천호동의 아파트(84.24㎡) 전세권 3억45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장남도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의 복합건물 전세권(113.04㎡)으로 4000만원을 갖고 있다.

이 정보국장은 본인 예금으로 2억3833만9000원, 부인의 예금으로 6억3230만원을 보유 중이다.

이준섭 경찰청 외사국장은 어머니 소유의 토지, 본인과 배우자의 아파트, 예금 등 총 11억2997만1000원을 신고했다.

이 외사국장과 부인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의 아파트(101.67㎡) 6억원을 갖고 있고 장녀도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건물에 전세권(25.00㎡) 60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본인 예금은 2억5321만2000원, 부인의 예금은 1억3973만9000원이다. 채무는 본인 7371만4000원, 부인 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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