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56억..10년새 47억↑

한종수 기자,김현철 기자,이진성 기자 2017. 11.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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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재산 56억477만원을 신고했다.

10년 전 노무현정부 통상교섭본부장 시절 신고한 9억3000억여원에 비하면 크게 늘었다.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본인 명의의 경기 과천시 주공아파트(4억5400만원)와 세종시 도담동 아파트(2억6600만원), 배우자 예금(9648만원) 등 모두 9억595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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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기재부 예산실장 26억·최성락 식약처 차장 9억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뉴스1DB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김현철 기자,이진성 기자 =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재산 56억477만원을 신고했다. 10년 전 노무현정부 통상교섭본부장 시절 신고한 9억3000억여원에 비하면 크게 늘었다.

또 문재인 정부 초대 장·차관급 인사 중에는 57억8192만원을 신고한 백운규 산업부 장관 다음으로 많은 재산이기도 하다. 산업부 소속 인사들이 재산 순위 1~2위를 차지한 셈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공개한 재산등록 사항 등에 따르면 김 본부장의 재산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예금(보험 포함)은 본인, 배우자, 장남, 차남 명의로 모두 38억8812만원이다.

구체적으로 김 본부장은 스위스 UBS은행·삼성증권·신한금융투자 등에 36억4107만원, 배우자는 삼생생명·하나은행 등에 2억4347만원, 장남과 차남은 각각 78만원, 278만원을 가지고 있다.

김 본부장은 2009년 3월부터 34개월간 삼성전자 법무팀에 근무하면서 86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예금이 많은 것은 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건물로는 8억4000만원 상당의 본인 명의 서울 이태원 청화아파트(160.55㎡)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4억3886만원 상당의 배우자 명의 상가건물(85.27㎡)을 각각 소유했다. 장남이 보유한 2억700만원 상당의 서울 용산구 단독주택(96.30㎡)도 신고했다.

토지는 배우자 명의의 충남 태안 내리의 임야(8138㎡), 장남 명의의 전남 신안군 신장리 임야(2644㎡)를 각각 3968만원, 1361만원씩 신고했다.

이밖에 본인 명의의 국채(4억5916만원), 신라피트니스클럽 헬스회원권(3100만원), 2002년식 싼타페와 2012년식 에쿠스 등 2대(3700만원)의 자동차를 신고했다.

채무로는 배우자 은행대출(2억8200만원) 등 3억5000만원을 신고했고, 부모의 재산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한편 구윤철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재산 26억6221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성남시 분당구 상가(9억원)와 세종 종촌동 아파트(2억6875만원), 배우자 명의의 분당구 백현동 대지(9억4989만원) 등이다.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본인 명의의 경기 과천시 주공아파트(4억5400만원)와 세종시 도담동 아파트(2억6600만원), 배우자 예금(9648만원) 등 모두 9억595만원을 신고했다.

이선희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모두 30억9707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서울 잠실동 우성아파트(9억8400만원), 같은 지역의 아시아선수촌아파트(9억원), 본인 예금 7억179만원 등이다.

jep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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