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非검찰 출신 이용구 법무실장 36억원대 재산 신고

김일창 기자 2017. 11.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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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의 첫 비(非)검찰 출신 법무실장인 이용구 실장(53·사법연수원 23기)의 재산이 36억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공개한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현황에 따르면 이 실장은 총 36억514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법무실장으로 부임 전 있던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에 출자한 1060만원(지분율 5%)도 이 실장의 재산 신고 목록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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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예금 각 19억·16억..법무법인 지분도
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 1967년 법무실이 설치된 이후 검사가 아닌 외부인사가 영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무부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법무부의 첫 비(非)검찰 출신 법무실장인 이용구 실장(53·사법연수원 23기)의 재산이 36억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공개한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현황에 따르면 이 실장은 총 36억514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실장은 건물과 토지를 합쳐 약 18억9200만원의 부동산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그는 실거래액이 8억7200만원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아파트 한 채를 포함해 배우자 명의의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 각각 어머니와 장녀 명의의 전세권이 있다고 밝혔다. 총 가액은 18억2000만원이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토지 가액은 7200여만원으로 이 실장과 배우자, 두 딸이 분할 소유했다. 차량은 이 실장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약 7000만원짜리 2016년식 아우디를 신고했다.

이 실장은 총 16억5800여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는데, 이 실장의 어머니 예금이 총 9억2300여만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법무실장으로 부임 전 있던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에 출자한 1060만원(지분율 5%)도 이 실장의 재산 신고 목록에 포함됐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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