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강자 빅뱅, 서울 단거리 최강마는?

유인근 2017. 11. 2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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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11경주(출발시각 18시)로 1등급 경주가 개최된다.

이번 경주는 1200m 단거리이며 연령오픈으로 4세부터 8세까지 폭넓은 연령의 경주마가 출전을 신청했다.

'최강실러', '베스트가이' 등 서울 대표 단거리 우수마가 출전하는 가운데 4세마 '천지스톰'과 상승세의 신진마필 '상감마마'도 출사표를 던져 세대교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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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11경주는 4세부터 8세까지 폭넓은 연령의 서울 대표 단거리 우수마가 출전해 자웅을 갸룬다.

[스포츠서울 유인근 선임기자]오는 26일 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11경주(출발시각 18시)로 1등급 경주가 개최된다. 이번 경주는 1200m 단거리이며 연령오픈으로 4세부터 8세까지 폭넓은 연령의 경주마가 출전을 신청했다. ‘최강실러’, ‘베스트가이’ 등 서울 대표 단거리 우수마가 출전하는 가운데 4세마 ‘천지스톰’과 상승세의 신진마필 ‘상감마마’도 출사표를 던져 세대교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최강실러’(미국, 거, 6세, 지용훈 조교사, R116)는 직전경주에서 1분 10초 4로 1200m 경주거리 서울지역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선행, 추입이 모두 가능한 자유마로 올해 출전한 총 5번의 경주 모두 순위상금을 챙겼을 만큼 상승세다. 다만 출전마 중 60㎏이라는 가장 높은 부담중량을 부여받은 것이 변수다. 승률 40.9%, 복승률 63.6%, 연승률 77.3%를 기록중인 강력한 우승후보다.

‘베스트가이’(한, 거, 7세, 박천서 조교사, R104)는 1200m 최고 기록이 1분 10초 8로 출전마 중 2번째로 우수하다. 7세로 출전마 대비 다소 고령이나 2017년 세계일보배, SBS스포츠스프린트 등 대상경주에만 3번 출전하며 굵직한 경주 경험을 쌓은 것은 물론 모두 순위상금을 챙긴 능력마다.

‘천지스톰’(한, 수, 4세, 김동균 조교사, R100)은 초반 순발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선행마지만 추입력도 우수하다. 1200m 단거리 경주경험은 적지만 올해 3월 1200m 경주거리인 서울마주협회장배(GⅢ)에서 줄곧 하위권에 머물다가 결승선 통과 직전 경쟁마를 앞지르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부담중량이 52㎏으로 낮은 것도 이점이다.

‘상감마마’(한, 거, 5세, 박병일 조교사, R99)는 최근 4연승으로 전성기다. 특히 4번 모두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어주지 않고 달려 우승했다. 선행마필로 초반 스피드가 강점인데다 파워도 우수한 마필이다. 지난 9월 1등급 데뷔 경주에서 1분 23초 2로 1400m 서울지역 최고기록을 달성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부산경남의 단거리 대표마인 ‘석세스스토리’를 배출한 ‘피스룰즈’의 자마로 혈통적 강점이 있다. 그러나 1등급으로 승급된 지 약 3개월 된 경주마로 아직은 1등급 경주에서의 검증은 필요하다.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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