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아름다운 활약 펼친 김아름 "팀 승리에 공헌하는 선수되고파"

진위재 입력 2017. 11. 2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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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목표를 잃었어요. 수훈 선수 인터뷰가 이번시즌 목표였거든요."

팀 공격을 이끌던 카일라 쏜튼이 승부처에 파울로 교체되었지만, 김아름이 8득점 2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데뷔 2년차인 김아름은 올 시즌 들어 놀랍게 좋아진 슛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김아름이 꽂은 3점슛은 8개에 불과했지만 올 시즌에는 이미 8경기 만에 8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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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구리/진위재 기자] “이번 시즌 목표를 잃었어요. 수훈 선수 인터뷰가 이번시즌 목표였거든요.”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2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를 64-55로 격파했다. 팀 공격을 이끌던 카일라 쏜튼이 승부처에 파울로 교체되었지만, 김아름이 8득점 2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아름은 “전반전에는 감독님이 경기 내용에 만족 못하셨다. 3쿼터에 잘 풀려서 이겨서 다행이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데뷔 2년차인 김아름은 올 시즌 들어 놀랍게 좋아진 슛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26경기에서 25.0%에 그쳤던 3점슛 성공률은 53.3%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김아름이 꽂은 3점슛은 8개에 불과했지만 올 시즌에는 이미 8경기 만에 8개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스텝을 밟고 쏘는것 보다 제자리에서 쏘는 게 더 편해서 그렇게 던지다 보니 잘 들어간 것 같다. 그리고 언니들이 좋은 찬스를 만들어줘서 계속 던졌다”고 말했다. 여기에 하루에 200개가 넘는 3점슛을 던진 것도 성공률 향상에 도움이 됐다.

김아름의 목표는 소박했다. 당장 큰 것을 노리기보단 팀에서 더 필요로 하는 인물이 되는 것이 목표란다. 김아름은 “지금 기량을 유지하며 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아름은 최근 많은 농구 팬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1라운드 청주 KB 스타즈와의 경기 도중 일어난 사건 때문이다. 당시 김아름은 함께 넘어진 김보미를 발로 밀어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는 재정위원회까지 회부되기도 했다. 김아름은 이에 대해 “경기 끝나고 언니에게 바로 사과를 드렸더니 웃으며 괜찮다고 하셨다. 그 일은 100% 내 잘못이다”라 말하며 반성의 뜻도 전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2017-11-23   진위재 (subradio@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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