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웅 감독의 미소 "안정적으로 했던 경기다"

박찬준 2017. 11. 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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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으로 했던 경기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만족의 미소를 지었다.

현대캐피탈은 2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남자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5, 25-18, 25-21) 완승을 거뒀다.

최 감독은 "안정적으로 했던 경기다. 한국전력이 최선의 전력이 아니라서 방심할 수도 있었는데 최선을 다해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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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 프로배구 V리그 미디어데이가 11일 오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10.12/
"안정적으로 했던 경기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만족의 미소를 지었다. 현대캐피탈은 2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남자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5, 25-18, 25-21) 완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시즌 첫번째 연승에 성공하며 승점 18(6승4패)로 2위로 점프했다. 최 감독은 "안정적으로 했던 경기다. 한국전력이 최선의 전력이 아니라서 방심할 수도 있었는데 최선을 다해줬다"고 했다.

최 감독은 이날 송준호를 적극 기용해 재미를 봤다. 최 감독은 "주형이가 컨디션이 썩 안좋다. 잔부상이 많다. 어깨 부상도 있다. 시즌 시작 전에 팔꿈치까지 아파서 준호와 주형이 같이 기용할 생각이었다"며 "속공 점유율이 떨어진다고 봤다. 재욱이가 편하게 올려줄 수 있으니까 폭을 넓히기 위해 바꿨다"고 했다. 이날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인 안드레아스에 대해서는 "재욱이 토스가 많이 만족스럽다. 안드레아스가 조금 더 책임감 있게 포인트를 더 낼 수 있는, 어려울때 해결할 수 있는 책임감도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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