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세월호 유골 은폐, 비판받아 마땅하지만..홍준표, 오버하지 마시라"

2017. 11. 2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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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유골 은폐 의혹과 관련해 "정권을 내어 놓아야 할 범죄"라고 맹비난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향해 "오버하지 마시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이날 베트남을 방문 중인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출발점이자 성역인 세월호에 대해 유골 은폐라는 중차대한 범죄를 범했는데 해수부장관 하나 사퇴해서 그게 무마 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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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정청래 트위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유골 은폐 의혹과 관련해 “정권을 내어 놓아야 할 범죄”라고 맹비난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향해 “오버하지 마시라!”고 일침을 가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유골 은폐는 미반맏아 마땅하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때 당신들의 정권은 무엇을 하고 있었고 세월호 가족들에게 세금도둑 운운하며 저주를 퍼부었던 모욕은 잊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오버질하다 자빠진 사람 여럿 봤다”고 꼬집었다.

앞서 이날 베트남을 방문 중인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출발점이자 성역인 세월호에 대해 유골 은폐라는 중차대한 범죄를 범했는데 해수부장관 하나 사퇴해서 그게 무마 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이어 “세월호 의혹 7시간을 확대 재생산해서 집권했는데 유골 은폐 5일이면 그 얼마나 중차대한 범죄인가? 그들 주장대로라면 정권을 내어 놓아야 할 범죄”라며 “세상 참 불공평하다”고 비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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