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올 겨울 평년보다 포근"..축제는 '눈물'

입력 2017.11.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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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겨울은 그다지 춥지않았습니다.

그 바람에 유명한 겨울 축제들이 타격을 받았었지요.

올 겨울 특히 내년 1,2월은 포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구가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월 열린 산천어 축제. 얼음이 얼지 않아 한 차례 연기 후, 어렵사리 치러졌습니다.

이외 많은 겨울축제가 춥지 않은 겨울 때문에 연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포근한 겨울은 올해도 이어질 예정. 기상청은 12월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내년 1, 2월은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라시아 대륙에 눈이 많이 덮이면 한반도가 추워지는데 올해는 눈이 내린 면적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못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파를 몰고 오는 라니냐도 올겨울엔 그 영향력이 미미할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온난화 경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실제로 지난 40여 년간 겨울의 기온은 꾸준히 올랐고, 특히 2월은 2도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반짝 추위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김동준 /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지만 일시적으로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습니다.

또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의 2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지만, 기온 변화는 클 전망입니다.

채널A뉴스 구가인입니다.

comedy9@donga.com
영상취재: 김용균
영상편집: 손진석
그래픽: 성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