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임직원 ‘천사펀드’로 장학금 후원

NH투자증권 ‘희망나무 장학금’ 수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 ‘희망나무 장학금’ 수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만3046시간, 2208회.’

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의 2840명 임직원이 작년 한 해 동안 참여한 봉사활동을 나타내는 숫자들이다. 해외 현지법인 및 파견 직원 등 일부를 제외한 전 직원들이 39개의 사내 봉사단체에 가입해 있으며 이들의 1인당 봉사시간은 약 11.2시간에 이른다.

NH투자증권은 2010년 사장 직속으로 사회공헌단을 편제하고 이를 통해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춘 회사답게 39개 사내 봉사단체들이 교육·아동복지, 사회복지, 지역사업 등 지역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연말에는 우수자원봉사자 및 단체를 선발해 포상하는 등 나눔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봉사활동은 여느 회사들처럼 형식적이고 의무적인 활동에 그치지 않는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웃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실질적인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밑바탕에는 ‘봉사활동은 우리 사회에 대한 투자’라는 직원들 간의 공유 의식이 큰 몫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농협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범농협 차원의 도농(都農) 혁신사업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원규 대표이사와 임원을 결연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들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 교감을 나누고 있다. 더불어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기타 마을의 숙원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 AI(조류인플루엔자) 재난 발생 시에는 삼계탕 시식행사, 치킨 기프트 구매지원 및 방역 의약품 비용 지원 등 축산농가를 돕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총 30개 마을과 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천사펀드’는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발적 사내 기부금 모금제도이다. 이 제도에 가입한 임직원들은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후원금으로 기부하며 회사에서도 일정 금액을 더해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결식아동 결연사업, 소아암재단 환아 수술비 및 치료비 지원, 농촌지역 의료·건강지원사업 등 크게 3가지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희망나무 장학금’은 우리 사회의 꿈나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는 학비 지원제도이다. 2005년부터 매년 저소득층 가정의 우수 고등학생 40명을 선발해 수업료, 운영비, 급식비 등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이들이 대학 진학 시 100만원의 별도 입학격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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