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건설비리 특단 조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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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는 "경북 포항 지진현장을 다녀와서 청와대에 건설비리 조사를 제안했고 조만간 당·정·청에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포항 지진 이후 불거진 부실 공사 지적과 관련, "정부가 내진설계 예산을 투입해도 건설비리를 놔두고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강하게 제기했으며 청와대도 이에 공감했다"며 "당·정·청이 건설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실무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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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호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는 “경북 포항 지진현장을 다녀와서 청와대에 건설비리 조사를 제안했고 조만간 당·정·청에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범(汎)정부 차원의 건설분야 적폐 청산이 본격화될 것임을 예고했다.
추 대표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한국경제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포항 지진 이후 불거진 부실 공사 지적과 관련, “정부가 내진설계 예산을 투입해도 건설비리를 놔두고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강하게 제기했으며 청와대도 이에 공감했다”며 “당·정·청이 건설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실무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검찰개혁을 위해 설치하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의 처장 추천권을 야당이 행사하겠다는 것은 검찰과 국회의 또 다른 결탁 우려가 있다”며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추 대표는 정부의 세금 인상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법인세율 인하 움직임에 대해 “우리도 소득 주도 성장으로 내수경제가 살아나면 기업 세율을 다시 낮추는 방향으로 다음 스텝을 밟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부의 적폐 청산 드라이브에 대해선 “정권 초반에 적당히 인심 쓰고 싶은 생각이 왜 들지 않겠느냐”면서도 “적폐 청산은 특정인을 겨냥한 게 아니라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사회 투명성을 높이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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