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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라면, 평창올림픽 마케팅…'진라면 골드에디션' 출시

등록 2017.11.23 18: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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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라면, 평창올림픽 마케팅…'진라면 골드에디션' 출시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본격적인 겨울철 국물라면의 성수기가 다가온 가운데 오뚜기라면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수를 노린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오뚜기는 자사 대표 제품인 진라면의 한정판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진라면 골드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진라면 골드에디션 소비자 인증샷 이벤트와 진라면 '진앤지니 평창' 서포터즈 활동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도 실시한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 2월 평창올림픽 공식 라면 서포터로 선정됨에 따라 대회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자사 전 제품에 평창올림픽 엠블럼을 적용하고 올림픽을 통한 오뚜기라면 알리기에 나섰다.

 이를 통해 오뚜기라면의 성장세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오뚜기는 진라면, 스낵면, 참깨라면, 진짬뽕 등의 꾸준한 인기와 함께 함흥비빔면, 콩국수라면, 리얼치즈라면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올해 9월 기준 시장점유율 25.0%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1988년 출시돼 장수 브랜드로 자리잡은 진라면은 봉지 개별제품의 시장점유율이 14.1%(올해 9월 기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2015년 국내 라면시장에서 프리미엄 짬뽕라면 열풍을 일으키면서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진짬뽕은 출시 1년 만에 1억7000만개가 판매된 데 이어 지난 9월까지 누적판매량 2억1000만개를 돌파했다.

 오뚜기는 이달부터 배우 황정민의 신규 TV광고를 방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진짬뽕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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