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포항시에 2억원 후원

김민기 2017. 11. 23. 17:0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서희건설은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지역 지진피해 복구지원을 돕기 위해 총 2억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포항시청에서 열린 성금전달식에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을 대신해 김재일 포항사업소 사장이 참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의 빠른 재난복구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서희건설은 지난해 9월 발생한 경주 지진 때도 경주시민에게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자 2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 회장은 포항을 대표하는 포스코 출신 기업인인다. 사회생활의 첫 시작을 함께한 포항을 제 2의 고향이라고 여길 만큼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실제 이번 성금뿐만 아니라 포항시의 크고 작은 행사에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서희건설이 시공한 포항시 북구 양덕동의 기쁨의교회는 지진 당시 큰 피해를 입었던 한동대학교 학생들의 긴급 대피소로 지정됐다. 현재는 포항시의 공식 지진 대피소로 지정돼 현재 약 300여명의 이재민이 머무르고 있다. 성금 중 2000만원은 기쁨의교회 복지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km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