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토비스가 국내 제조업 산업발전 기여 공로를 인정 받아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토비스는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선정한 중견기업단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전문기업 육성사업 2017년 유공자포상계획’에 따라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 육성 및 발전 ▷기업역량 제고 ▷기술ㆍ시장 확대 ▷고용창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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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선정 중견기업단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전문기업 육성사업’ 표창 수여 현장. 수여자 산업자원부 문승욱 산업기반실장, 수상자 토비스 영업부문장(COO) 김영홍 사장. |
토비스는 지난 1998년 9월 설립된 이후 2000년 매출 65억원에서 지난해 기준 4556억원으로 16년간 70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 비중이 97%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립초기 10명에 불과했던 근로자 수는 지난 해 기준 285명까지 늘어났으며, 이 중 연구개발 전담 인원이 37%에 달해 기술력을 앞세운 수출 기업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범 토비스 대표이사는 “전방산업의 침체가 지속되며 직면한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변화를 모색하고 새로운 제품과 기술력에 고민해왔던 시간들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및 고용-투자 확대를 이어가며, 앞서가는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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