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간에 못 가요"..수험장 아닌 집 근처 학교서 시험

임충식 기자,박슬용 기자 2017. 11. 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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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수험생이 자신의 수험장에 가지 못해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가까운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는 일이 발생했다.

23일 오전 8시께 전북 전주시 송천동 솔내고등학교에 한 학생이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솔내고는 여학생만 수능시험을 볼 수 있고 A군이 응시한 수능 유형에 맞지 않았다.

몇 분후 전주시 송천동 제3시험장인 전라고등학교에서 시험이 가능한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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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전북 전주시 호남제일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 배치도를 확인하고 있다.2017.11.23/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박슬용 기자 = 한 수험생이 자신의 수험장에 가지 못해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가까운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는 일이 발생했다.

23일 오전 8시께 전북 전주시 송천동 솔내고등학교에 한 학생이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A군은 “시험을 봐야하는데 고사장이 멀어 시간안에 입실하지 못할 것 같다. 솔내고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솔내고는 여학생만 수능시험을 볼 수 있고 A군이 응시한 수능 유형에 맞지 않았다.

이에 솔내고는 곧바로 전북도교육청에 문의을 했고 도교육청은 곧바로 A군이 시험을 볼 수 있는 고사장을 물색했다. 몇 분후 전주시 송천동 제3시험장인 전라고등학교에서 시험이 가능한 것이 확인됐다.

다행히 A군은 8시10분까지 전라고 고사장에 입실할 수 있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A군이 시험을 볼 수 있게 돕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며 “시험이 끝나면 A군이 제시간에 고사장으로 가지 못한 사유에 대해서 들어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hada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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