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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유진테크, 고객사 D램 투자 증대로 내년 실적 증가"…목표가↑

김동현 기자
입력 : 
2017-11-23 09: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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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제공 :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23일 유진테크에 대해 주요 고객사의 D램 투자 증가로 내년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도현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시장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D램 투자를 늘릴 것"이라며 "내년 삼성전자의 D램 투자는 올해 대비 28%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하이닉스도 M14라인 2층의 남은 공간 일부를 D램으로 채워 D램 투자를 늘릴 것"이라며 "중국 우시에 짓고 있는 신규 공장도 조기 완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테크는 최근 미국의 엑시트론(Aixtron) 원자층 증착(ALD) 사업부를 인수했다. 도 연구원은 유진테크가 이 사업부를 통해 ALD 장비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유진테크가 기존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들에 집중하며 매출을 올렸다"면서 "최근 해외 거래고객 확보를 통한 매출도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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