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러시아 독립 100주년 기념 발트 3국 방문한다

박승희 기자 2017. 11. 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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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러시아 독립 100주년을 맞는 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을 방문한다.

국민 대다수가 가톨릭 신자인 리투아니아는 1918년에 제정 러시아로부터 독립을 선포, 오는 2월 독립 100주기를 맞는다.

루터교 국가인 라트비아와 비교적 종교적 특성이 옅은 에스토니아 역시 1918년 독립을 선언했다.

제정 러시아에서 독립했던 3국은 나치 독일과 구 소비에트 연방이 체결한 불가침 조약에 따라 1940년 소련에 또다시 합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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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S "오는 9월 16~18일 방문할 것"
프란치스코 교황.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러시아 독립 100주년을 맞는 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을 방문한다.

22일(현지시간) 발틱뉴스서비스(BNS)에 따르면 에스토니아 정부 대변인은 "발트 3국은 교황 방문을 환영하며 교황 방문은 오는 9월 16~18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 대다수가 가톨릭 신자인 리투아니아는 1918년에 제정 러시아로부터 독립을 선포, 오는 2월 독립 100주기를 맞는다. 루터교 국가인 라트비아와 비교적 종교적 특성이 옅은 에스토니아 역시 1918년 독립을 선언했다.

제정 러시아에서 독립했던 3국은 나치 독일과 구 소비에트 연방이 체결한 불가침 조약에 따라 1940년 소련에 또다시 합병됐다. 이후 이들 국가는 1991년 소련에서 독립, 2004년 이후 유럽연합(EU)과 나토에 가입했다.

그렉 버크 바티칸 대변인은 "여행은 아직 계획 단계일 뿐"이라고 AFP통신에 전했다.

se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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