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환청 들렸다"..길 가던 여성 얼굴에 깨진 맥주병 휘두른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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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서 길 가던 여성에게 깨진 맥주병을 휘두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A(58)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2시께 종로3가역을 지나가던 B(62) 씨에게 다가가 얼굴에 깨진 맥주병을 휘둘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던 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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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한복판 대낮에 묻지마 상해
-경찰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서울 한복판에서 길 가던 여성에게 깨진 맥주병을 휘두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A(58)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2시께 종로3가역을 지나가던 B(62) 씨에게 다가가 얼굴에 깨진 맥주병을 휘둘렀다. B씨의 얼굴에 피가 많이 흐르자 이를 본 주변에 있던 목격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던 사이였다. 평소 정신병을 앓던 A씨는 범행 당시 “환청이 들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현재까진 A씨의 정신 상태가 좋지않아 진술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추후 범행 여부나 범행 동기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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