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23일 대한광통신 (1,111원 ▼19 -1.68%)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통신기술은 디바이스와 서비스 발전에 맞춰 약 10년을 주기로 세대교체해 왔는데 2019년 다음 세대 통신 기술인 5G 기술표준안 제정을 앞두고 전세계적인 5G 투자가 일어날 것”이라며 “투자는 인프라부터 이어질 것이며 수혜주로 핵심공정인 모재 생산이 가능한 전세계에서도 극소수 기업중 하나인 대한광통신을 수혜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대한광통신은 연말 파트너사와 광섬유 판가계약 예정이며 장기계약을 통해 2018년 광섬유 매출의 90%를 확정할 수 있다”며 “글로벌 대형사와 파트너십으로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할 수 있으며 제품 특성산 판가 인상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 광섬유 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인데 증설이 완료되면 가장 수익성이 높은 광섬유 부문에서만 연 생산능력의 50%가 상승하며 원가율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광섬유 외 광케이블 부문 역시 수익성 기대이 기대되는 데다 콩고 광백본망 사업으로 시작될 해외진출도 기대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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