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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Ent., 아이동 3팀 데뷔 기대감…목표가↑"-하나금융투자


입력 2017.11.23 07:49 수정 2017.11.23 07:49        전형민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23일 JYP Ent.에 대해 내년 소속 남성 아이돌 3팀이 데뷔해 실적 성장 모멘텀이 크다고 소개하고 목표주가를 1만55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JYP Ent.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다른 기획사보다 낮다며 그 이유로 남성 아이돌팀 흥행과 중국 이익 비중이 작았다는 점을 지목했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내년엔 남성 아이돌 그룹 중 국내에서 '스트레이 키즈', 중국에선 '보이스토리' 등 2팀이 데뷔해 모든 가능성이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연구원은 이들을 통핸 중국 모멘텀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회사가 지분 40%를 보유한 중국 북경신성오락유한공사(NCC Ent.) 소속 보이스토리를 비롯한 중국 아이돌 그룹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내년부턴 트와이스의 일본 매출도 본격적으로 늘 것"이라며 "내년 JYP Ent.의 주당순이익(EPS)와 밸류에이션이 모두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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