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세월호 유골 은폐 의혹에 "인간 도리 못하는 文정권"

이형진 기자 2017. 11. 22. 2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유한국당이 22일 정부가 세월호 수습 유골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 "국가의 도리를 다하지 않았다고 (전 정부를) 그렇게 비판하더니 국가의 도리 떠나 인간의 도리도 다하지 못하는 문재인 정권에 할 말을 잃었다"라고 맹비난했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충격을 넘어 경악이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무엇 때문에 수습된 유골을 은폐했나"라며 이렇게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가족 요구 커질까 은폐했다는 소문 돌아..대통령 사과해야"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2017.11.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자유한국당이 22일 정부가 세월호 수습 유골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 "국가의 도리를 다하지 않았다고 (전 정부를) 그렇게 비판하더니 국가의 도리 떠나 인간의 도리도 다하지 못하는 문재인 정권에 할 말을 잃었다"라고 맹비난했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충격을 넘어 경악이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무엇 때문에 수습된 유골을 은폐했나"라며 이렇게 말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지금 세간에는 유가족의 요구가 커질까 봐 은폐했다는 흉흉한 소문도 나돌고 있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소문이 더 증폭되기 전에 빠른 진상규명과 국민들이 용서할 때까지 사과하고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자를 철저히 문책하라"며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hjin@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