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사 발베르데 감독에게 더글라스 '방출 요구'

정지훈 기자 입력 2017. 11. 22. 19:42 수정 2018. 8. 10.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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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브라질 출신의 오른쪽 풀백 더글라스의 방출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2일 스페인 보도를 인용해 "메시가 바르셀로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에게 브라질 출신의 수비수 더글라스의 방출을 원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더글라스는 지난 2014년 상 파울로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3년 동안 단 8경기에만 출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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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브라질 출신의 오른쪽 풀백 더글라스의 방출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2일 스페인 보도를 인용해 "메시가 바르셀로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에게 브라질 출신의 수비수 더글라스의 방출을 원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더글라스는 지난 2014년 상 파울로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3년 동안 단 8경기에만 출전했다"고 보도했다.

메시가 더글라스의 방출을 요구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소속팀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하는 메시는 오른쪽 풀백의 공격 가담과 함께 수비력이 필요하고, 연계플레이를 통해 찬스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더글라스의 기량이 바르셀로나에서 뛰기에 부족한 것이 사실이고, 메시는 새로운 풀백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바르셀로나도 더글라스와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지난 시즌 스포르팅 히혼에서 임대 생활한 더글라스가 이번 시즌도 벤피카로 임대 이적해 사실상 바르셀로나에서 자리가 없다는 뜻을 전한 셈이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발베르데 감독은 새로운 오른쪽 풀백 영입을 원하고 있고, 헥토르 베예린 등 여러 선수들의 이름이 오르고 있다. 여기에 이미 넬슨 세메두를 영입하기도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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