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복귀 즐라탄, 모리뉴는 아직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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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선발로는 아니다.
조제 모리뉴(5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보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의 상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을 앞둔 모리뉴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는 내일도 벤치에서 시작한다"고 예고하면서 "아마 뛰기는 하겠지만, 선발로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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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아직 선발로는 아니다. 조제 모리뉴(5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보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의 상태다.
이브라히모비치가 깜짝 복귀했다. 지난 19일(한국시간)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31분 교체 투입됐다. 경기 막판에는 발리 슈팅으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안더레흐트와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쓰러졌다. 공중볼 경합 이후 무릎이 뒤틀렸다.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이듬해는 돼야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었다.
예상보다 빨랐던 복귀전. 하지만 모리뉴 감독은 아직 조심스럽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을 앞둔 모리뉴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는 내일도 벤치에서 시작한다"고 예고하면서 "아마 뛰기는 하겠지만, 선발로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우리가 뉴캐슬전처럼 이기고 있을 때 이브라히모비치가 필요하다"던 모리뉴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는 볼을 지키며 점유율을 높일 선수다. 팀 전체에 안정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 반대 상황도 전제했다. 모리뉴 감독은 "만약 리드를 점하지 못했다면 이브라히모비치의 존재감이 더 중요해질 것이다. 로멜루 루카쿠와 함게 뛰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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