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이정철 감독 "수년 간 경기 중 최악, 엉터리였다"

김도곤 기자 입력 2017. 11. 22. 18:57 수정 2017. 11. 2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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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완패를 인정했다.

경기 후 이정철 감독은 "완전한 패배다. 처음부터 끝까지 배구의 모든 것이 엉터리로 됐다. 수년 간 한 경기 중 최악이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 감독은 "어떻게 이런 경기를 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많은 생각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감독은 전체적인 경기력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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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철 감독 ⓒ KOVO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도곤 기자] IBK 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완패를 인정했다.

기업은행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18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7-25, 21-25, 13-25)로 완패했다.

경기 후 이정철 감독은 "완전한 패배다. 처음부터 끝까지 배구의 모든 것이 엉터리로 됐다. 수년 간 한 경기 중 최악이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 감독은 "어떻게 이런 경기를 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많은 생각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감독은 전체적인 경기력을 지적했다. "연타도 안되고 수비도 안되고, 볼 넘기는 것도 안됐다. 상대의 약속된 플레이에 당한 게 아니라 저것 밖에 할 수 없는 '뻔한 수'에 당했다. 수비 동작은 흉내만 냈다. 열심히 안하기 보다는 판단이 뚜렷하게 들지 않았다고 본다. 살짝 떠서 손만 올리고 흉내만 냈다. 상대는 툭 넣기만 하면 됐다"며 패인을 밝혔다.

이 감독은 "아쉬움이 크다. 승점 차이보다 팀의 흐름이 좋지 않다는 것이 걱정이다. 내일(23일) 오전부터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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