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현대重·LS산전, 원전 변압기 가격담합 의혹..경찰 내사

2017. 11. 2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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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과 현대중공업, LS산전이 신고리원전에 변압기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입찰가를 담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22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효성, 현대중공업, LS산전이 변압기 납품 과정에서 입찰할 가격을 사전에 합의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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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변압기의 모습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효성과 현대중공업, LS산전이 신고리원전에 변압기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입찰가를 담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22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효성, 현대중공업, LS산전이 변압기 납품 과정에서 입찰할 가격을 사전에 합의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최근에는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효성 등 3개 업체가 2010∼2015년 신고리원전과 한전 산하 자회사에 제품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입찰 비리가 없었는지 제보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거래위원회도 같은 의혹을 포착하고 이달 초부터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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