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2점' 현대건설, 기업은행에 3-0 완승..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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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기업은행에 완승을 거두며 1위를 지켰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18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IBK 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1, 25-13)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을 3세트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 준반에 17-9까지 간격을 벌린 현대건설은 리드를 지키며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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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김도곤 기자] 현대건설이 기업은행에 완승을 거두며 1위를 지켰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18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IBK 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1, 25-13)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승점 20점으로 2위 한국도로공사와 승점 차이를 3점으로 벌렸다.
엘리자베스가 팀 내 최다 득점인 22득점을 기록했고 양효진이 1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세트는 홈 팀 현대건설이 따냈다. 초반 양효진과 이다영의 연속 블로킹으로 기선을 잡안 현대건설은 중반부터 힘을 냈다. 9-8에서 김세영의 속공과 상대 범실, 양효진의 블로킹을 묶어 12-8로 달아났고, 14-10에서 양효진과 이다영의 메디의 공격을 연달아 잡아내 주도권을 잡았고 세트포인트에서 엘리자베스의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현대건설은 2세트도 기세를 이어 갔다. 중반까지 15-17로 끌려갔으나 김세영의 속공과 상대 범실, 황연주의 재치있는 득점과 황민경의 공격으로 19-17로 역전에 성공했다. 20-18에서는 김세영의 메디의 백어택을 잡는 결정적인 블로킹을 기록하며 2세트도 따냈다.
현대건설을 3세트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4-2 리드에서 양효진이 블로킹 3개를 연속으로 잡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세트 준반에 17-9까지 간격을 벌린 현대건설은 리드를 지키며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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