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JSA 귀순' CCTV 공개.."북한, 정전협정 위반"

이지원 2017. 11. 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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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ㆍ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북한군 귀순사건에 대한 유엔사령부의 조사결과 북한군 추격조가 군사분계선 너머로 총격을 가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한편 총상을 입은 귀순병사가는 어느 정도 의식을 되찾아 조만간 당국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주목되는데요.

이 시간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두 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유엔사령부가 JSA 북한군 귀순 사건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귀순 장면을 담은 CCTV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그간 논란이 돼왔던 부분은 크게 북한 군이 정전협정을 위반했는지, 우리 쪽에서 대응사격을 안한 이유, 귀순병사를 어떻게 구출했는지 등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먼저 영상을 보면서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군용 지프차를 이용해 판문점을 향해 달려가는 장면 부터 보시죠. 신분과 강한 귀순 의지를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1> 공동경비구역 지리에 밝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2> 가장 중요한 장면인데요.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너머로 총격을 가하고 그중 한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모습입니다.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으로 보입니다.

<질문 1-3> 다음은 논란이 됐던 장면 중 하나인데요. 귀순 병사가 쓰러져 있는 모습이 TOD(열상감시장비)를 통해 볼 수 있고, 이어 JSA대원(부사관2명과 대대장)이 구출해 내는 장면입니다. 대대장이 부사관을 엄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1-4> 대응사격 왜 안 했느냐 하는 부분도 논란이 됐었죠. 유엔사 측에서는 위기상황에서 갈등을 유발하지 않은 대대장의 전략적 판단을 지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질문 1-5> 유엔사가 CCTV 공개를 한차례 연기한 뒤 이렇게 중요 장면을 연결해서 공개했는데요. 공개로 의혹이 다 해소됐다고 보시는지요. 유엔사도 이번 사항을 엄중하게 보는 것 아닐까요?

<질문 1-6> 영상 공개 사실 북한도 알고 있을텐데요. 아직까지 이번 사건에 대해 일언반구 얘기가 없습니다. 이후에 무슨 요구를 해 올까요?

<질문 2> 유엔사 발표에 이어 북한 귀순병사 치료를 맡은 이국종 교수의 브리핑도 있었습니다. 북 군인은 스스로 '25세 오00'이라고 밝히고 TV를 켜달라, 먹을 것을 달라고 말할 정도로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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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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