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의원 SNS 글, 이국종 교수 저격 논란

뉴스엔 2017. 11. 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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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의원의 SNS 글이 논란에 휩싸였다.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지난 11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가 북한보다 나은게 뭔가?"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은 김종대 의원이 현재 북한군 주치의로 수술을 집도하고 건강을 살피고 있는 아주대 이국종 교수에 대한 저격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계속된 가운데 김종대 의원은 22일 다시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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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김종대 의원의 SNS 글이 논란에 휩싸였다.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지난 11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가 북한보다 나은게 뭔가?"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김종대 의원은 JSA를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에 대해 이야기 하며 "귀순한 북한 병사는 북한군 추격조로부터 사격을 당해 인간의 존엄과 생명을 부정당했다. 사경을 헤매는 동안 남쪽에서 치료받는 동안 몸 안의 기생충과 내장의 분변, 위장의 옥수수까지 다 공개되어 또 인격의 테러를 당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런 환자는 처음이다'라는 의사의 말이 나오는 순간, 귀순 병사는 더 이상 보호받아야 할 인간의 정상성을 상실하고 말았다"고 주장하며 "이국종 의사는 언론의 과도한 관심과 정략적인 외부 시선에 대해 절규하듯이 저항했다. 기자회견 역시 의사가 원해서 한 것이 아니라 국가기관과 병원 측의 압박에 의한 것임을 실토했다"고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은 김종대 의원이 현재 북한군 주치의로 수술을 집도하고 건강을 살피고 있는 아주대 이국종 교수에 대한 저격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계속된 가운데 김종대 의원은 22일 다시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김종대 의원은 "우리나라 의료법 제19조에서는 의료에 종사하는 자는 '업무를 하면서 알게 된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누설하거나 부당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교수님께서는 15일 기자회견 당시에 총격으로 인한 외상과 전혀 무관한 이전의 질병 내용, 예컨대 내장에 가득 찬 기생충을 마치 눈으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묘사해 언론에 보도되도록 했다"고 이국종 교수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교수님께서는 수술실에 군 정보기관 요원들이 들어와 멋대로 환자 상태를 평가하도록 방치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종대 의원의 글은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 이국종 교수는 논란 속에 진행된 브리핑에서 "외부에서 굉장히 나쁜 의견이 제기되거나 했을 때 우리처럼 신생 의과대학은 견디는 힘이 없다"고 토로했다. (사진=김종대 의원 블로그)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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