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LG 떠난다..재계약 불가 통보

이상필 2017. 11. 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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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이 9년간 활약했던 LG 트윈스를 떠나게 됐다.

LG는 22일 정성훈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훈은 1999년 해테 타이거즈에 입단한 이후 무려 19년 동안이나 KBO 리그를 누빈 베테랑이다.

2009년 FA로 LG 유니폼을 입은 정성훈은 이후에도 두 차례 더 FA 계약을 하며 LG에서만 9년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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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정성훈이 9년간 활약했던 LG 트윈스를 떠나게 됐다.

LG는 22일 정성훈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훈은 22일 진행되는 2차 드래프트 40인 보호명단에서 제외됐으며, 2차 드래프트에서 다른 팀의 지명을 받지 못하더라도 LG를 떠나야 하는 상황이다.

예상치 못한 결별이다. 정성훈은 1999년 해테 타이거즈에 입단한 이후 무려 19년 동안이나 KBO 리그를 누빈 베테랑이다. 이 기간 동안 2135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93 2105안타 170홈런 969타점 OPS 0.794를 기록했다.

2009년 FA로 LG 유니폼을 입은 정성훈은 이후에도 두 차례 더 FA 계약을 하며 LG에서만 9년을 뛰었다. 노쇠화로 인해 수비에서 약점이 드러나긴 했지만, 타격 능력은 여전해 2017시즌에도 타율 0.312(276타수 86안타) 6홈런 30타점 OPS 0.828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8시즌 역시 준주전급 1루수 또는 대타 요원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9년 만에 LG를 떠나게 됐다.

한편 LG는 지난해 많은 기회를 부여한 양석환, 김재율,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윤대영 등에게 정성훈의 빈자리를 맡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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