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원 "전당원투표·국민여론조사로 연대·통합 결정하자"

박응진 기자 2017. 11. 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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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22일 전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바른정당과의 연대·통합 여부를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제가 보기에는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은) 연대에는 공감했고, 통합에는 반분됐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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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당원 듯이 통합이 아니라면 사퇴하겠다"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 2017.8.3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22일 전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바른정당과의 연대·통합 여부를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제가 보기에는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은) 연대에는 공감했고, 통합에는 반분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 당원 의사를 묻는 ARS 투표, 국민여론조사까지 하면 더 이상 논란이 없을 것"이라며 "안철수 대표의 리더십 여부까지도 연계해서 투표에 붙인다면 모든 논란은 원샷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연대는 되고 통합은 안 된다? 연대정신은 뭐고, 통합 정신은 뭔가. 결혼은 필요 없고 연애는 한번 해보자는 것인가"라며 "전 당원 뜻이 그게(통합) 아니라면 사퇴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공개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내부 논의 내용을 전한 의원들을 향해 "비공개 회의는 우리의 큰 약속이었다"고 경고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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