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북한군 JSA 귀순부터 유엔사 조사결과 발표까지

2017. 11. 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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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사령부는 지난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에서 발생한 귀순 총격사건과 관련한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한다.

군 당국에 따르면 유엔사는 이날 오전 조사결과 발표와 함께 귀순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과 열상감시장비(TOD) 영상을 일부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북한군 병사의 JSA 귀순부터 유엔사 조사결과 발표까지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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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이 경기도 파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대북 메시지를 발표한 27일 오후 북한 병사들이 남측을 바라보고 있다.2017.10.27/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유엔군사령부는 지난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에서 발생한 귀순 총격사건과 관련한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한다.

군 당국에 따르면 유엔사는 이날 오전 조사결과 발표와 함께 귀순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과 열상감시장비(TOD) 영상을 일부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귀순 병사를 추격하던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었는지 여부와 함께 북한군의 총탄이 MDL 남쪽으로 넘었는지 여부, 북한 군인 구조 당시 대대장 동선 등 당시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북한군 병사의 JSA 귀순부터 유엔사 조사결과 발표까지 일지.

▲11월13일 -오후 3시14분 판문각 서쪽으로 이동하는 북한군 3명 관측 -오후 3시15분 북한군 1명, 군용 지프차에서 내려 남쪽으로 도주 -오후 3시31분 자유의집 부근에 쓰러져 있는 북한군 발견 -오후 3시56분 우리 군 간부 3명 접근해 귀순자 신병 확보, 유엔사 헬기 통해 긴급 후송 -오후 4시40분 귀순자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외상소생실 도착 -오후 5시 1차 수술. 총상 부위 4곳 처치 완료

▲11월14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군 당국 대응 놓고 여야 공방 -송영무 국방장관, JSA에서 북한군의 실탄이 우리측으로 넘어온 것은 처음이라고 밝혀 -합동참모본부 관계자, 송 장관 발언 해명

▲11월15일 -오전 9시30분 2차 수술. 급성 담낭염 소견 보이는 담낭 절제, 골반을 통해 들어온 복벽에 있던 총알 1발 제거 -오후 3시30분 이국종 교수 언론 브리핑 "북한군 병사 내장 동시 다발적으로 터져 손상부위는 소장 총 7곳 부위의 파열, 6곳 이상의 장간막 파열 및 유실 있어…생존 여부 열흘 이상 지나야 말할 수 있다"

▲11월16일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JSA 내 설치된 CCTV 영상 일부 분량 공개 예정이었으나 분량과 내용을 두고 국방부 기자단이 이의 제기하자 실랑이 끝 무산

▲11월17일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의 조사결과 나올 때까지 CCTV 영상 공개하지 않겠다"

▲11월20일 -일부 언론, 실제 귀순 병사 구조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 쓰고 포복으로 접근한 건 대대장이 아니라 휘하의 부사관 2명이라고 보도 -국방부, 해당 언론 보도 부인 -귀순병, 의식 회복

▲11월21일 -귀순병, 아픈 부위 지목해 아프다는 표현할 정도로 상태 호전된 것으로 전해져

▲11월22일 -오전 10시30분 유엔사, JSA 북한군 귀순 관련 조사 결과 발표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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