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 8일째, 주택피해 꾸준히 늘어.."1만1505동 파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항지진 발생 8일째인 22일 주택파손 건수가 1만1505동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이 22일 오전 6시 기준 발표한 '피해현황 및 대응방안'에 따르면 주택피해는 1만1501동에 달했다.
공공시설은 학교 235곳이 파손됐고 면사무소·공원시설도 155곳이 피해를 입었다.
응급복구는 지진피해 잔재물과 넘어진 담장 파손물 등을 우선 제거하는 것으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초동 조치'를 의미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지진 발생 8일째인 22일 주택파손 건수가 1만1505동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8293건보다 3000여동 이상 늘어난 셈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이 22일 오전 6시 기준 발표한 '피해현황 및 대응방안'에 따르면 주택피해는 1만1501동에 달했다. 204동은 전파, 706동은 반파됐고 지붕 1만537개가 파손됐다.
포항 시내에 위치한 대성아파트와 대동빌라, 원룸 1개동은 피해가 심각해 현재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민간시설은 상가 804곳과 공장 127곳이 피해를 입었고 차량 38대도 파손됐다. 공공시설은 학교 235곳이 파손됐고 면사무소·공원시설도 155곳이 피해를 입었다.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물 1만3065개소 중 1만1943개소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해 91.4%의 복구율을 기록중이다. 응급복구에는 3만6554명의 인력과 장비 303대가 투입중이다.
응급복구는 지진피해 잔재물과 넘어진 담장 파손물 등을 우선 제거하는 것으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초동 조치'를 의미한다.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74억원(1만5744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149건)를 통해 26억원이 각각 모금되어 총100억원(오후3시 기준)의 의연금이 모였다.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는 포항지역 4개교에 대한 대체시험장을 운영하고 수능당일 오전 240여대의 비상수송버스를 대치할 방침이다.
또 수능 당일인 23일 포항 시내 12개 고사장에 총 156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소방관 4명, 경찰관 2명, 건축구조 기술자 2명, 전문 상담사 1명, 의사 1명, 수송 담당자 3명 등 총 13명의 인력을 수험장에 각각 배치한다.
이미호 기자 bes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충주 골프장 화재..6억5천만원 피해 입히고 진화
- '포항 지진' 철거 주택 세입자·집주인 어쩌나
- "TV홈쇼핑 믿었는데"..패키지 여행 피해, 누가 책임지나?
- "포항 지진, 국내 첫 '액상화 현상'"..지열발전소 때문?
- 포항서 규모 3.5 여진 발생..17시간 만에 '또'
- "딸 결혼식 축의금 받더니 대성통곡"…돈 내고도 사과한 황당 사연 - 머니투데이
- '반도체 슈퍼을' ASML, 1분기 성적 캄캄…엔비디아·ARM '와르르' - 머니투데이
- 아파트서 5만원권 수백장 '우수수'…뿌린 주민 '징역 2년',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1000만원 드려요" 토스뱅크, 1000만 고객 돌파 이벤트 - 머니투데이
- 배달거지 또 너야?…"머리카락 나왔었다, 약속 한 서비스 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