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취임 후 첫 출근 홍종학, '내부서 현안 업무보고 집중'

박정규 2017. 11. 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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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첫 중소기업 전담부처 장관에 오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일단 내부 현안 파악에 집중한다.

22일 중기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대전 정부청사에서 취임식을 마친 홍 장관은 이날 오전 대전 현충원을 참배한다.

이후 홍 장관은 외부 일정에 나서지 않은 채 중기부 내부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으면서 업무를 파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부가 출범하면서 처음으로 장관급 부처로 격상이 된 중기부는 일단 주요 실·국장 자리가 공석인데다 산하기관 등 인사가 밀려있는 상태다. 또 최저임금 인상 및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중소기업 대응방안 등 민감한 현안도 닥쳐있는 상황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일단은 안에서 보고를 받게 될 것"이라며 "업무를 파악해야 하는 만큼 긴급한 현안부터 보고를 받으면서 줄곧 내부에 머무르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홍 장관은 이어 23일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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