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8명 숨진 이케아 서랍장 2900만개 '리콜'

정이나 기자 2017. 11. 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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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조립가구 업체인 이케아가 어린이 사망사고로 이어진 서랍장에 대해 리콜 조치를 실시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이케아는 말름(Malm) 시리즈 서랍장 리콜 조치를 발표했다.

이케아 측은 리콜 조치를 발표하면서 서랍장을 벽에 고정하지 않으면 쓰러질 수 있다고 거듭 경고했다.

이번 리콜 조치 재발표는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2살배기 아동이 벽에 고정되지 않은 말름 서랍장에 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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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고정하지 않으면 쓰러질 수 있다" 거듭 경고
세계 최대 조립가구 업체인 이케아가 어린이 사망사고로 이어진 서랍장에 대해 리콜 조치를 실시한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세계 최대 조립가구 업체인 이케아가 어린이 사망사고로 이어진 서랍장에 대해 리콜 조치를 실시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이케아는 말름(Malm) 시리즈 서랍장 리콜 조치를 발표했다. 말름 서랍장은 전 세계에서 2900만개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된 말름 시리즈 서랍장이 쓰러진 사례는 총 186건 확인됐으며 이중 부상자가 발생한 것만 91건이다.

이케아에 따르면 지금까지 서랍장이 쓰러지는 사고로 인해 숨진 아동은 8명이다.

이번 방침은 지난해 6월 나왔던 리콜 조치를 재발표한 것이다. 이케아 측은 리콜 조치를 발표하면서 서랍장을 벽에 고정하지 않으면 쓰러질 수 있다고 거듭 경고했다.

이번 리콜 조치 재발표는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2살배기 아동이 벽에 고정되지 않은 말름 서랍장에 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나온 것이다. 이케아는 조치가 나오기까지 6개월이나 걸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사고 발생 직후부터 조사를 벌여왔다고 설명했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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