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풀경제] '폭탄 맞을라'..겨울 난방비 절약하려면?

기자 입력 2017. 11. 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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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딱풀경제' - 명민준

아침에 전기장판 속에서 나오기 싫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일찌감치 기온이 영하로도 떨어졌고 눈도 오면서 만만찮은 겨울이 예상되는데요.

이럴 때 꼭 드는 걱정 있습니다.

바로 난방비죠.

오늘의 주제는 '알면 절약, 모르면 폭탄, 겨울 난방비'입니다.

춥다고 무작정 온도를 올려 사용할 수 없는 노릇이죠.

일반적인 겨울철 거실의 적정온도는 18도~21도라고 하는데 저는 22도여도 굉장히 춥더라고요.

하지만 따뜻한 게 좋아도 좀 쾌적함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너무 온도가 높은 것도 안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실내온도를 1도 낮출 때마다 7%의 에너지가 절약되고 난방비는 20%가량 절감된다고 하니까, 내복, 수면바지, 양말 등 옷을 더 껴입고 온도는 살짝 낮춰보심이 어떨까요.

또하나의 팁은, 보일러 트실 때 가습기도 같이 켜주시면 좋겠습니다.

실내 습도를 높여주면 공기 순환이 빨라져서 보일러를 틀었을 때보다 온도가 더 빨리 상승합니다.

여기에 촉촉한 보습으로 겨울철 피부 트러블도 잡아준다고 하니까 가습기 켜시면 일석이조겠죠.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제품, 천원샵 가시면 많이 파는데요.

이것만큼 겨울 효자가 없습니다.

창문 먼지를 제거한 후, 물 발라서 쓱쓱 붙이면 실내 온도가 2도나 상승한다고 하니까 겨울 가정 필수템되겠습니다.

마지막은, 요즘 같은 스마트시대에 핸드폰 앱으로 전기요금 계산기를 이용해서 난방비 따져보고 사용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옆에 보시는 게 한국전력 절전 앱인데요.

전기요금 간편조회를 누르면 가정의 현재 전기세 얼마 나오고 있는지 볼 수가 있습니다.

사용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고요.

아예 모르고 폭탄을 맞는 것보다 미리 보고 준비를 하는 편이 훨씬 낫겠죠.

오늘 저희가 쉽고 간단하게 전기세 줄이는 방법 짚어봤는데요.

춥고도 긴 겨울 이제 시작입니다.

난방비 현명하게 관리하셔서 따숩게 지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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